K-학술확산 활동
K-학술확산 활동
길림대 동북아연구센터 방문 및 K-학술확산 프로그램 소개
- 작성일 2025.11.27
- 저자
- 조회수48

2025년 11월 21일, 인하대학교 국제관계연구소 K학술확산연구센터의 공동연구원인 장영덕 교수(공군사관학교)는 중국 길림성 장춘시에 위치한 길림대학교 동북아연구센터(吉林大学 东北亚研究中心, NARC)를 방문하여 본 연구센터에서 추진 중인 K-학술확산 프로그램을 소개하였다. 이번 방문은 동북아 지역 내 한국학 확산 기반을 넓히고, 중국 내 주요 거점 대학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장영덕 교수는 길림대 동북아연구센터 관계자들에게 K-MOOC 기반 한국학 교육 프로그램의 주요 구성, 운영 방식, 국제 확산 전략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최근 여러 국가의 대학들이 본 프로그램을 정규 강의 및 보조 학습 자료로 활용하고 있는 사례를 공유하였다. 참석자들은 학술·교육적 활용 가능성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중국 내 한국학 교육의 질적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 콘텐츠라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특히, 길림대 동북아연구센터 부소장이자 조선한국연구소(朝鲜韩国研究所)의 소장을 맡고있는 Zhang Huizhi(张慧智, 경희대학교 박사) 교수가 별도로 참여하여 높은 관심을 표명하였다. Zhang 소장은 중국 조선족 연구자 및 학생들에게 한국 관련 고급 학술 콘텐츠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K-MOOC 영상 콘텐츠가 중국 내 한국학 연구 및 교육에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 평가하였다. 조선한국연구소는 조선족 연구자들이 활발히 활동하는 기관으로, 이들 연구자들 역시 최근 중국 내에서 중국-MOOC 플랫폼을 광범위하게 활용하고 있는 점이 확인되었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양 기관은 K-MOOC 강좌를 중국 측 강의 및 세미나 과정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검토하기로 하였으며, 향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콘텐츠 공유 방식, 공동 강의 운영 모델, 온라인·오프라인 연계 교육 프로그램 등 실질적 협력 방향을 모색하기로 하였다.
이번 방문은 중국 동북 지역 내 한국학 주요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조선족 연구자 및 대학원생을 포함한 다양한 연구·교육 집단을 대상으로 K-학술 콘텐츠의 파급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계기를 마련하였다. K학술확산연구센터는 앞으로도 중국 내 주요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여 한국학 교육의 국제적 확산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