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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학술확산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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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커넥터즈 3기 Korus팀, 열국아이학교에서 난민 아동 대상으로 스테레오타입 탐정단 프로그램 진행

  • 작성일 2025.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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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64

K-커넥터즈 3기 Korus팀은 지난 11월 19일(수), 열국아이학교에서 난민 아동을 대상으로 스테레오타입 탐정단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문화·난민 아동 대상 포용적 문화 교육 모델을 제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난민 아동이 한국 사회와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자신의 문화적 정체성을 긍정적으로 재해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Korus팀은 난민 아동이 자신을 둘러싼 사회적 인식과 편견을 스스로 탐구할 수 있도록 ‘스테레오타입 탐정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스테레오타입 탐정단 프로그램은 ▲ 개념 이해 ▲미디어 속 인물 분석 ▲직업·성별·외모에 대한 고정관념 찾기 ▲개인 경험 공유 ▲서사 재구성 활동으로 구성됐다.

 

참여 아동들은 애니메이션·동화 속 인물이 특정 성별, 외모, 직업으로 제한적으로 묘사되는 사례를 분석하고, 그 이미지가 실제와 어떻게 다른지 토론했다. “난민은 모두 도움이 필요한 사람” 또는 “공주는 하얗고 말랐다”와 같은 사회적 스테레오타입을 직접 찾아보고, 자신과 주변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그 고정관념을 벗겨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마지막 단계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를 ‘자신’으로 다시 설정해 고정관념을 넘어선 새로운 서사를 재창조하는 작업을 진행해 높은 몰입도를 보였다. 이 과정은 난민 아동이 한국 사회 안에서 ‘수동적 존재’가 아닌 ‘서사를 창조하는 주체’로 스스로를 재인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Korus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난민 아동들이 한국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소속감을 형성하고, 동시에 자신들의 문화적 배경을 자산으로 바라보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Korus 팀은 “난민 아동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단순한 언어 교육을 넘어 정체성과 자존감을 세워주는 문화 기반 교육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포용적 교육의 실천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K-커넥터즈 3기 Korus팀은 앞으로도 난민에 대한 인식 개선과 정책적 접근을 강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인스타그램 계정 주소: https://www.instagram.com/korus_in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