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K-학술확산 활동

K-학술확산 활동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인쇄

이진영 소장 – 호주 시드니에서 K-학술확산 활동 전개

  • 작성일 2025.09.03
  • 저자
  • 조회수28

2025 8 20일부터 27일까지 이진영 인하대 국제관계연구소 소장, 양민아 K-학술확산 공동연구원이 호주 시드니에서 K-학술확산 및 투어링 K-아츠 활동을 수행하였다. 이번 출장은 호주 내 대표적 한국학 연구 거점인 시드니대학교와 협력하고, 현지 문화기관 및 교육기관을 중심으로 한국 전통문화를 보급하여 국제적 학술 교류의 지평을 넓히는 데 그 목적을 두었다

출장단은 시드니대학교 한국학과를 방문하여 곽기성 학과장과 면담을 진행하였다. 이 자리에서 K-학술확산 사업의 취지를 상세히 소개하고, 홍보 브로셔를 전달하며 학술·문화 협력의 가능성을 논의하였다. 시드니대학교는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한국학과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번 방문은 한국학 연구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고 장기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데 의미가 컸다

 또한 시드니 한국문화원과 협력하여 한국 전통춤 강연 및 강강술래 시연을 진행하였다. 프로그램은 뉴사우스웨일즈 주 고등학생을 포함한 다양한 청중을 대상으로 세 차례 실시되었으며, 참가자들은 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의 정수를 경험하였다. 이러한 활동은 한국 전통예술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동시에, 현지 학생들에게 한국학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었다.

 K-학술사업 홍보 또한 병행되었다. QR 코드를 활용한 홍보 방안은 현지 참가자들이 온라인을 통해 손쉽게 자료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여, 행사 이후에도 지속적인 학술확산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행사 종료 후 현지 기관으로부터 감사 인사와 함께 내년도 재개최 초청을 받은 것은 이번 활동의 실질적 성과였다.

 
종합적으로 이번 시드니 출장은 한국학과 한국 전통문화의 확산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한 사례라 할 수 있다. 학문적 차원에서는 한국학 교류의 기반을 다지고, 문화적 차원에서는 전통예술을 통한 현지 청소년과 대중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나아가 현지 기관과의 신뢰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교류의 토대를 마련함으로써, 향후 호주 내 한국학 진흥과 국제 학술 네트워크 확대의 마중물이 되기를 희망한다.